부산에서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4만 5천원 할인해주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가 23년 8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월 4만 5천원이 넘으면 초과한 요금에 대해 최대 4만 5천원까지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평소에 어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시나요? 부산 시민이라면 오는 8월부터 부산 지역화페인 동백전을 이용하여 동백패스를 통해 대중교통의 이용 요금을 환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청과 사용 방법이 전혀 어렵지 않으니 부산 시민이라면 미리 신청하시고 8월부터 바로 환급을 받아보도록 합시다.
동백 패스 발급 방법
본인이 동백전 후불 교통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8월 1일부터 동백전 앱에서 사용 등록을 한 후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삼성 갤럭시폰 등의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동백전 앱을 다운하실 수 있습니다.
동백전 후불 교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발급받거나 동백전 앱에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동백전 앱에서 발급 신청을 할 경우 신청하고 발급까지 대략 4 ~ 7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후불 교통카드를 발급받으셨다면 동백전 앱을 통해 서비스를 등록하시면 됩니다.
동백패스 사용
동백전 후불 교통카드를 신청하시고 발급까지 받으시고 서비스 등록을 하셨다면 평소처럼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내가 이용한 대중교통의 요금이 4만 5천원을 초과할 경우 다음 달 10일에 캐시백이 이루어집니다.
8월에는 부산은행에서 발행된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만 제도가 운용되지만 10월부터는 하나카드와 농협은행의 동백전 후불교통카드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고 합니다.
동백프리패스 이벤트
오는 8월 1일 시행하는 부산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의 활성화를 위해 동백프리패스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23년 7월 3일부터 23년 8월 31일까지 진행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이벤트에 참가하시길 바랍니다.
경품으로는 1등 동백프리패스권 (부산 대중교통 실사용 금액 1년 동안 제공), 2등 동백전 캐시백 4만 5천원, 3등 동백전 캐시백 1만원 등이 있습니다.
이벤트는 부산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뱅킹, 동백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 내 동백전 후불 교통카드를 최초로 신규 발급받으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해당 카드로 1회 이상 사용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적용 대상
부산에 등록되어 있는 버스와 지하철, 경전철과 동해선 등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청소년의 경우 이번 환급대상에서 제외가 됐습니다. 또한 2G폰을 보유하고 있어 동백전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추후에 시스템을 개발하고 청소년까지 환급 대상을 넓혀갈 것이라고 합니다.
부산시는 부산형 대중교통의 혁신 방안으로 기획했고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서민 경제에 어려움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교통비의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의 이용률을 보다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시의 전체 대중교통 이용자 33%가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1천억이 넘는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