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특정바우처는 침수 피해 등의 위험을 안고 반지하에서 생활하는 가구에 서울시에서 지상층으로의 이주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2년 동안 한 달에 2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니 반지하에서 생활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꼼꼼하게 알아보시고 혜택받으시길 바랍니다.
월세의 부담으로 인해 반지하에서 거주 중인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침수로 인한 피해도 걱정되고 보안도 신경이 쓰여 지상층으로 이사를 하고 싶지만 월세가 만만찮아 고민이신 분들은 아래의 내용을 잘 확인해보시고 혜택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반지하 특정바우처란?
반지하 특정바우처는 서울시에서 22년 8월에 시행하기 시작한 반지하 가구의 지상층 이주 지원 사업입니다. 반지하에 거주 중인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사할 때 최대 2년 동안 매달 20만 원씩 월세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해보시고 지원이 가능하다면 인근의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혹여나 지원 대상이 아닐 경우에도 침수 피해를 보았다면 침수 흔적 확인서나 중증장애인 확인서 등의 서류를 준비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추산 지원 가구는 7만 2천여 가구라고 하니 애매하다 싶더라도 본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서울 주거 포털 홈페이지에서 세부적인 사항과 본인의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지하 특정바우처 지원 내용
지원 대상
- 침수 등의 우려 가구와 중증 장애인 거주 가구를 우선으로 지원
- 전해 가구당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이 100% 이하
- 제외 대상: 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자가 소유자, 청년 월세 지원 대상자, 고시원, 옥탑방으로 이주 예정인 자 등
2023년 평균소득 100% 기준
| 기준 | 1인 가구 | 2인 가구 | 3인 가구 | 4인 가구 | 5인 가구 |
| 전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 4,024,661 | 5,505,914 | 6,718,198 | 7,622,056 | 8,701,639 |
지원 금액
최대 24개월까지 지원 가능하며 매달 20만원씩 최대 4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반지하 특정바우처 Q&A
이미 지상층으로 이사했는데 지금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 이미 이주했더라도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2년 동안 매월 2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로 이주하는 경우에도 지급 대상이 가능한가요?
- 전세 계약이라도 서울시 특정바우처 지원 대상입니다.
반지하에 살고 있지만 거주 당시 서울시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요?
- 서울시 반지하 실거주를 입증할 수만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임대차 계약서 등)
서울시 반지하 가구가 타지역으로 이주할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요?
- 서울시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므로 타지역으로의 이주는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지상층 근린 생활 시설에서 주거 목적으로 전입신고했을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요?
- 이주한 지상층이 근린 생활 시설이라면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이주 이전의 반지하 주택의 경우는 근린 생활 시설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지원금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주거 급여 수급이나 청년 월세 지원 등을 받을 경우 계속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건가요?
- 바우처 지원 제외 사유가 발생한다면 즉시 지원금은 중지됩니다. 하지만 주거 급여를 받게 된 경우에는 선택에 따라 바우처를 24개월 모두 받고난 후 주거 급여를 신청해서 혜택을 받는 것은 가능합니다.